KLPGA 군산드림투어 우승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11일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송은아 선수대표는 “군산시가 드림투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내용을 듣고 기부를 하게 됐다”며“군산 드림투어 우승도 기쁜데 의미 있는 기부에도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산시 자치행정국 박종길 국장은 “KLPGA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현장에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가치를 배가시킨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KLPGA 군산 드림투어 기간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다.
연간 500만 원 한도까지 기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됐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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