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지역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전주의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1일 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주지역구)는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명연 부의장을 비롯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시가 더불어민주당 갑·을·병 지역위원회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시정 현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 청취 및 소통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명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바탕으로 전주시와 주요 현안 사업을 상시 협의할 수 있도록 만들고,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당정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전주를 향한 역점사업들을 함께 추진한다면 강한 경제 구현으로 잘 사는 전주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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