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를 지난해 보다 100명 늘어난 총 177명을 모집한다.
전북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해 모집 인원을 발표했다.
도내 초등 교사 선발인원은 111명(장애 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서 70명(170.7%)이 증가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7년 이상 교직에서 근무한 교원들이 늘봄지원 실장으로 선발, 임기제 교육 연구사로 전직한다”며 “이를 감안해 한시적으로 1~2년간 초등교사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내 유치원 교사는 공백·퇴직 수요에 따라 전년도와 비교해 200% 증가한 54명(장애 4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반면 특수 교사는 특수유치원 교사 2명, 특수초등교사 10명(장애 1명) 등 12명을 모집하며 전년도보다 선발인원이 3명(33.3%) 감소했다.
해당 교사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치러지며,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 이뤄질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10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25년 2월 5일 발표된다.
자세한 시험일정, 응시원서 접수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유민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