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11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위원장, 이종석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정책 분야 핵심 인사들을 비롯해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전북자치도 및 14개 시군 체육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김양례 한국스포츠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이 ‘중앙정부의 생활체육 정책 방향과 선제적 대응 방안’을, 김선희 국립목포대학교 교수가 ‘지역과 학교 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학교체육, 체육행정, 생활체육,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생활체육 분야의 중점 과제와 향후 대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생활체육 진흥정책을 발굴하고 강화함으로써 도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오늘 토론이 전북특별자치도 생활체육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오는 26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프로스포츠 활성화방안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체육 정책 포럼’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프로스포츠 등의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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