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영일)가 11일 순창읍에 있는 장애인체육관에서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순창군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이흥주 순창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임·직원, 종목별 감독 및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순창군 선수단은 장애인체육회 임원 40명과 15개 종목의 임원 및 선수 144명 등 모두 20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순창에서 열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거둔 종합 4위의 쾌거를 넘어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단식에서 최영일 군수는 “선수단장으로서 선수 한 분 한 분을 세심히 살피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단의 안전과 부상 방지에 만전을 기해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제18회 전북특자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순창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북특자도내 14개 시·군에서 2천2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모두 19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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