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윤경)은 추석을 맞아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민요공연, 윷놀이, 식사대접 등을 통해 한가위 풍성함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고,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에서 백미를, 임실우체국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했다.
임실군 여성의용소방대는 점심 배식 봉사활동으로 마음을 나눠 주는 등 기부의 손길이 더해졌다.
또한, 65세 이상 취약 노인에게 안부 확인, 가사 활동 지원 등이 제공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740명에게 송편과 추석 선물을 생활지원사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으며 가족의 방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53명에게는 영양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경 관장은 “추석 효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한가위의 풍성함을 전달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와 맞춤 돌봄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들 없이 행복하고 따듯한 정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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