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직 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도입한 청렴 퍼실리테이터(촉진자)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전북교육청 장학관·사무관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 장학사·주무관 등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청렴 퍼실리테이터의 첫 번째 활동으로 기관(부서)별 청렴 실천을 촉진하고, 찾아가는 청렴 활동 추진으로 반부패 청렴 시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전북교육청의 청렴 현황 진단과 사례를 공유한 뒤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핵심이슈를 선정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토론은 선정된 핵심 이슈를 바탕으로 개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내부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청렴 인식 개선 및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양성한 청렴 퍼실리테이터 활동을 통해 기관(부서)별 수평적 의사결정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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