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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O제8기 도보 산악회 한라산 등정
CVO제8기 도보 산악회 한라산 등정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4.09.0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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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CVO)제8기 동창회(회장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도보 산악회(회장 박명호 한국투자증권 전주지점 차장)가 한라산을 등정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산행에는 제8기 동창회 이병학 수석부회장등 10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지난 6일 제주에 도착한 일행들은 용두암등 제주시 일원과 쇠소깍 테우 체험 등을 투어한 뒤 등산 준비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7일 한라산 등정 도전에 나선 일행은 이른 아침 남원 위미가 숙소를 출발 성판악 탐방안내소에 도착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등반은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성판악 탐방안내소를 출발해 솥밭 대피소~아라오름 입구~진달래밭대피소~정상 백록담으로 이어지는 성판악 코스는 편도만 9.6㎞, 왕복길 20㎞에 이르는 힘겨운 코스다.

등산로 초입의 울창한 숲속 터널 코스를 거쳐 솔밭 대피소를 지나자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됐다. 늦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며 이마에는 금새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이 쉴새 없이 흘러내리며 등산복을 흠뻑 적셨다.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일행은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주며 정상의 백록담을 향해 가파른 등산로를 올랐다. 5시간에 가까운 힘겨운 산행끝에 낮12시께 도착한 한라산 정상에는 백록담이 수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정상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탐방객들로 북적였다. 한라산 표지석 인증샷을 남기려는 등산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한라산 등정에 성공한 일행은 ‘전북도민일보 CVO 제8기 정기산행’ 플래카드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며 한라산 등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상에서 촬영한 현장 사진을 첨부한 한라산 등정인증서 신청은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회원들은 “버킷리스트 같은 한라산 등정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하고 뿌듯했다”면서 “이런 산행을 통해 평생 함께할 동반자로서 우애와 친목을 굳게 다져 나가자”고 약속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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