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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당선자
[제22대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당선자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4.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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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당선자

“완주·진안·무주를 3대 특별시로 발전시킬 터”

 

 ▲3선 소감과 각오 한마디

 완주·진안·무주 군민 여러분께서 큰 사랑으로 막중한 역할을 다시 한번 맡겨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압도적 지지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초선 때 그 마음 변치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번 4.10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이 내린 심판은 준엄했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당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셨고,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바로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전북 홀대와 전북 발전에 대한 요구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20년 만에 전북 10명의 민주당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전북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물론 전북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흔들림없이 22대 총선 출마 시 약속했던 완주·진안·무주를 3대 특별시로 발전시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약과 함께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드립니다.
 

 ▲3선 중진으로서 3배 빠르게 3대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슨 의미인가?

 3선 의원이 되면 완주·진안·무주를 특별시처럼 만들고, 빠르게 진행시키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잘 듣고 잘 소통’하면서‘확실하게 성과를 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 성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살피면서 끈기있게 도전하는 모습에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안목이 더 높아지고, 더 큰 역량을 발휘하여 수월하게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3선 의원으로서 당의 주요직책을 맡더라도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으니 초·재선보다 신속하게 일 처리가 가능하고, 안정감 있게 이행할 수 있다는 의지라고 보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수소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세계 일류 수소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입법을 통해 완주 시(市) 승격을 추진하고, 만경강 주변에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서 완주 군민들이 첨단경제특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안군도 올해 개장하는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과 연계해서 신광재 산림고원을 조성하고, 산림을 활용한 치유산업을 본격 추진하려고 합니다. 섬진강, 용담호, 마이산 등 진안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휴양관광특별시로 만들 것입니다.

 무주군은 청정자연과 태권도원의 기반 위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하겠습니다.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등을 조성해 태권도, 스포츠,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고, 동서횡단 고속도로와 철도를 연결해 사통팔달의 청정태권특별시 무주로 만들 것입니다.
 

 ▲어떤 상임위를 맡고 싶은지. 그 이유는?

 지난 8년간 국회에서 여러 상임위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균형발전, 지방소멸, 그리고 농업의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주요 관심사항이기도 해서 완주·진안·무주의 지역구 특성과 같이 고려해 상임위 선택 시 무엇이 좋을지 찾아봤습니다. 그중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중기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를 꼽을 수 있었습니다.

 농해수위는 완주·진안·무주 기반산업인 농업을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더 활성화시키고, 스마트팜 같은 미래농업방식을 접목시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필요한 상임위입니다.

 산업중기위는 완주의 수소산업 발전과 수소산업단지를 조속히 구축하고, 지역적으로 부족한 산업개발, 기업 유치나 연구개발, 산업환경조성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상임위입니다.

 문체위는 기존의 완주·진안·무주가 가진 아름다운 산과 숲, 물의 자원을 더욱 활용하고 이용하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상임위입니다. 가령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관광과 휴양으로 확대시키고, 현재 진행 중인 각 군별 산촌문화축제와 지역의 여러 사업과 연계시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움과 방향을 제공하는데 고려해야 할 상임위입니다.

 국토위는 지역 도로, 교통 문제, 주택 및 건설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상임위입니다. 기업 유치와 물류 이동이 용이해야 하고, 관광하기 좋은 환경이 되려면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꼭 구축되어야 합니다. 국가철도망과 고속도로·국도 개선 및 국지도 확장과 주택 및 건설개발 등의 주거환경 개선에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완주·진안·무주에도 많습니다.

 초·재선과 다르게 3선 의원이 되면 상임위 위원장이 될 수 있고, 상임위와 관련된 전북 현안 해결에 비중있는 역할도 가능하며, 예산 확보에도 당 내 중진으로서 그 위상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22대 국회가 개원될 때까지 남은 기간동안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적합한 상임위를 선택하려 합니다.
 

 ▲전북 의원들의 당내 역할과 존재감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3선의 역할은?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뿐만아니라 당 정책위원회 의장, 당 사무총장, 당 최고위원 등 당내 중요한 직책을 맡을 수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전북 지역구 의원 10명 중 재선이 6명, 초선이 4명으로 상임위 간사 및 초·재선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5선 1명, 4선 1명을 비롯해 3선 3명, 재선 3명, 초선 2명 등 고루 당선되어 경륜을 지닌 의원들과 패기의 의원들이 조화를 이룬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3선 의원으로서 초·재선과 3선 이상의 국회의원들 간에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과 지역 정치를 조화롭게 만들고 여야 협치에 필요한 중재 역할도 대체로 3선 국회의원이 하기 때문에, 균형과 협의를 잘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전주와 인접한 완주, 동부권인 진안무주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 전략의 다각화가 필요할텐데.

 전북연구원의‘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에 따르면, 전북은 전주·완주·익산의 중추도시권, 진안·무주·장수의 동북권, 남원·임실·순창의 동남권,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권, 정읍·고창의 서남권 등 5대 권역별 특성에 맞게 발전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저 또한 전북 14개 시군이 각자 도생을 넘어 권역별 상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처럼 인근 시도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전북연구원이 제시한 발전전략처럼, 완주-전주는 익산까지 포함한 100만 경제권 발전 방안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완주의 수소산업, 전주의 탄소산업, 익산의 식품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여 완주·전주·익산 100만 경제권 중추도시로 추진하고 발전시킨다면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가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전북의 동부권인 진안과 무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고원지대로, 잘 활용한다면 관광농업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습니다. 진안의 아름다운 산과 숲, 물을 이용해 국가지정 산림 치유 숲 등을 발굴 및 조성하고, 무주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및 반딧불 스포츠 타운을 조성해서 관광과 문화와 체육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휴양관광지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역의 청정환경 브랜드를 만들어 낙후된 동부산악권을 지방 경제의 활력소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전북특자도의 발전전략과 함께 완주·진안·무주 각 군이 갖고 있는 농생명산업, 문화·휴양 복합단지 조성, 수소산업 등을 키워낸다면 우리 지역에 혁신성장의 거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역 발전전략을 고려해서 22대 국회 최초 법안은 무엇인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약칭: 전북특별법)’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전라남·북도로 분리된지 128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특자도)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1월 출범한 전북특자도는 고도의 자치권과 특별조항을 활용해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동안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해 수많은 특례를 발굴했지만 아직도 우리 전북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우선 전북특자도와 함께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대 핵심산업을 각 지역별, 권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연계해 육성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국가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령 전북특자도의 고도 자치권(조직, 재정, 산업육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조직권 보완과 지방세, 지방교육재정, 전략산업육성 같은 특례 마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전북발전에 꼭 필요한 특례를 추가로 발굴해 새롭게 준비할 개정안에 꼭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이루고 싶은 정치인으로서 포부는

 어떤 정치인이 되어야 할까는 여전히 큰 숙제입니다. 우선 3선의 국회의원으로 지역에 필요한 일꾼으로서 그 소명을 다 할 것은 물론,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내 필요한 직책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차츰 말씀드리겠으나 먼저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그 다음해에 있을 대선에서 정권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총선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은 분명한데 여전히 정부여당과 윤대통령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적인 대안들을 많이 찾고,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인구소멸극복, 국가균형발전, 기후위기 해결 등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시작으로 하나씩 해결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소멸을 극복해서 완주·진안·무주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유능한 정치, 소통하는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이루려고 합니다. 사회적 약자가 잘 살고, 공정과 정의로운 사회로 실현되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정치, 그런 정치를 민주당에게 맡기니 잘했다는 평가를 듣고, 국민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세력으로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이 큽니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8년 전, 여러분께서 저를 우리 지역의 대표로 뽑아주시고, 지금까지 재선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맞서 제대로 일해보라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3선이 되었습니다.

 약속드린데로 우리 완주,진안,무주 지역발전과 전북의 미래를 만들어갈 적임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완주·진안·무주를 3대 특별시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첨단경제특별시 완주, 휴양관광특별시 진안, 청정태권특별시 무주를 3배 빠르게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해 수많은 특례를 발굴해 냈으나, 앞으로도 우리 전북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전북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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