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반기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습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행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예방법 등을 알고 싶습니다.
A.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납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이상 감염 될 수 있으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홍역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에는 ① 홍역 예방백신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②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받고, 해외여행 중에는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또한, 입국 시에는 발열 또는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며, 여행 후에는 홍역(잠복기 7 ~ 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의료기관 방문 후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알려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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