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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 브랜드 가치 쑥쑥
[창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개발 브랜드 가치 쑥쑥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2.11.2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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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만의 차별화 관광정책 수립

금강변·남대천 등 개발 추진
‘무주다움’ 새 관광명소 조성
덕유산 등 연계 자원화 박차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청정지역 무주군이 향후 100년 동안 지속될 무주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무주군이 야심차게 추진해 나가는 관광개발의 청사진은 바로 관광객 1천만 시대 실현을 바라는 것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비경을 갖고 있는 무주구천동을 비롯한 덕유산국립공원, 가을철 단풍을 비롯한 겨울철 설경 ‘아이콘’인 덕유산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 ‘알토란’같은 관광자원 테마로 한 무주군 중·장기관광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관광객은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관광은 굴뚝없는 산업이다. 향후 100년 앞을 내다 본 관광시대를 열기위한 무주의 멋, 품격이 담긴 관광지 개발과 활성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는 관광정책을 살펴봤다.

10월 적상산 안국사 가는길
10월 적상산 안국사 가는길

 # 안성 칠연지구 등 관광활성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향후 1천만 관광시대를 견인할 사업들이 속속 진행되면서 관광부흥을 꿈꾸고 있다.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2024년 6월 마무리될 안성칠연지구 관광자원화사업을 비롯한 부남금강호 개발사업,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을 한층 매료시킬 남대천 빛 경관사업들이다. 특히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될 빛과 테마가 어우러진 ‘남대천주변 경관조성 사업’은 야간 빛 거리와 빛 조명 체험 존, 반딧불이 빛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체류형 관광객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무주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대감이 크다. 금강변 일원에 조성될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역시 부남 금강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지 발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강변 주변에 빛과 조명, 그리고 꿈과 멋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이 들어서면 전북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민들은 이러한 관광자원화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무주가 ‘무주다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국민들이 가고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무주가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 사시사철 볼거리 제공, ‘무주구천동어사길’

  무주구천동어사길은 국내 최대 힐링과 산책코스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군은 4.6km에 이르는 구천동어사길에 대한 완전 복원을 마치고 관광객들과 탐방객들을 맞고 있다. 목교 2개소를 비롯한 데크로드와 데크계단, 목재데크, 안내판 등을 설치해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예전 어사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비했다. 구천동어사길은 계곡을 따라 제16경 인월담에서 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걷는 동안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하늘로 쭉쭉 뻗은 소나무, 생강나무, 샘벗나무 등 각종 고목에 흠취하면서 사시사철 매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을 수 있다. 더구나 이 길은 거의 평지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비대면관광지 100선으로 뽑힐 만큼 관광지로써의 품격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구천동어사길을 찾고 있다.

 # 무주관광종합개발 향후 국내 최적 관광지 발돔움

  군이 계획하고 있는 관광종합개발 청사진을 보면 오는 2023년부터 2033년까지 관광개발을 추진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경쟁력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벼룻길 자원화 사업을 비롯한 천마특화사업 추진, 무주읍을 통과하는 금강과 남대천, 그리고 주변의 산악지역에 이르는 지역관광벨트화 추진, 국내 최고의 생태휴양관광타운 조성 등을 담고 있다. 태권도원을 비롯해 반디랜드, 구천동33경, 덕유산 등 보유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무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 수립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10월 적상산 만추
10월 적상산 만추

 # 오는 2035년까지 옛 적상산성 복원, 새로운 관광 명소될 것

  무주 적상산성(사적)은 조선후기부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적상산 사고를 수호하던 산성이다. 이 같은 역사성을 복원하기 위해 군은 체계적인 사적 보존·관리에 필요한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무주 적상산성은 1965년에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21년 전북대학교를 통해 무주적상산성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원형유지를 기본 원칙으로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를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적상산성 탐방을 연계할 수 있도록 2035년까지 학술조사, 탐방로 정비, 유적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무주 적상산성 북문지 발굴조사와 적상산성 탐방로 정비 설계, 적상산성 성벽보수 설계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 “100년 앞 내다보는 명품 관광지 육성할 것”

  황인홍 무주군수는 “100년 앞을 내다 본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23년부터 오는 2033년까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주변개발 등 국내 최고의 생태휴양관광타운 조성을 담은 중·장기계획 청사진을 그려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무주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관광종합개발을 착실하게 추진하면서 무주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무주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천동33경, 덕유산, 적상산 등 보유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관광산업을 구상, 실현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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