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검증사이트

[지방선거 뛰는 사람들] 장수군수, 개혁이냐 안정이냐
[지방선거 뛰는 사람들] 장수군수, 개혁이냐 안정이냐
  • 서울=전형남 기자·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2.04.04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 지선에서 장수군수 선거는 3자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선출을 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장영수 군수와 양성빈 전 도의원, 최훈식 전 전주시 맑은물 사업소 본부장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장영수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조직력에서 최훈식 후보는 정치신인으로 참신성·개혁성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성빈 후보는 젊은 층으로 부터 일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이같은 팽팽한 3자대결 구도는 후보에 대한 자질론, 소지역주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 심사결과에 따라 의외의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감점 여부에 따라 후보의 경쟁력도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이 최훈식 후보의 경쟁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점과 무관하지 않다.

6·1지선을 앞두고 장수군수에 출마하는 각 예비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런분위기 속에 장영수 예비후보는 민선7기를 이끌어 오면서 중요 정책의 기반을 삼고 재선에 성공하면 정책을 완성한다는 근고지영(根固枝榮)으로 단단한 장수 탄탄한 장수로 군민에게 어필하고 있다.

장후보는 민선7기 성과로 공약이행율 93.8%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돈버는 부자 농촌, 사람 중심의 관광도시와 예산 4,000억 시대 조기 실현, 장수 5·4·8 정책을 내세운 장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최훈식 후보는 장수군, 전북도청,전주시청의 30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장수군수에 도전한다. 최후보는 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과 유럽의 네덜란드를 밴치마킹 한 장수를 작은 네덜란드 형 도시를 구상하며 대한민국 제일의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세종정부종합청사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장수군에 천연가스(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1인시위를 시작으로 선거에 돌입했다.

양성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예비후보는 고향사랑기부금제 전담팀을 구성하여 출향민과 고향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양 예비후보가 도의원 시절 최초 발의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100대 공약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정책이라고 밝혔다.

무소속 김창수 예비후보는 장수의 산증인으로 자칭하며 40여 년의 농협 근무를 바탕으로 농업장수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특히 5000여 농민들을 위한 농민수당을 임기 말까지 대폭 상승 지급하는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김후보는 장수는 자연환경, 농·특산물, 문화유산 등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 적절한 가공과 문화, 체험, 관광, 등을 네트워크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창조 장수산업으로 발전하는 정책으로 호소하고있다.

송만섭 예비후보는 29일 장수군수 예비후보들 중 마지막으로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낮은 지지율에 뚜렷한 행보를 하고있지 않아서 지지자들의 궁금증만 증폭되고있다

6·1 지선에서 장수 민심이 안정에 방점을 두면 장영수 현 군수의 재선가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3·9 대선 결과에 따라 장수군수 선거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경우 정치신인 최훈식 전본부장이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전형남 기자·장수=송민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벚꽃로 54(진북동 417-62)
  • 대표전화 : 063-259-2101
  • 팩스 : 063-251-721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춘
  • 법인명 : 전북도민일보
  • 제호 : 전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2
  • 등록일 : 1988-10-14
  • 발행일 : 1988-11-22
  • 발행인 : 신효균
  • 편집인 : 신효균
  • 전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
ISSN 2635-9898